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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프로그램 가동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를 서비스하는 넥슨은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인 ‘제3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1일 시작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는 동계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제주에서 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2022년 남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아 60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를 동원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리그 산하 유소년 7개팀과 제주에 연고를 둔 1개팀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4개 해외팀을 초청했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에 참가한 12개팀은 총 44번의 리그 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 축적과 경기력 향상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국내팀을 대상으로 유현, 김원일, 송진형, 이근호 등 K리그 레전드 코치진이 이끄는 원 포인트 클래스를 진행, 포지션별 맞춤형 레슨을 제공한다. 또 전체 일정 중 구자철의 진로 토크쇼, 선수들의 성장과 부상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태석 스포츠 의학 박사의 토크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배치했다. 넥슨은 15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와 함께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학범 감독이 참여했다. 세 기관은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 전지훈련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하고 운영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넥슨은 이날 국내외 유소년 선수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참석해 국내팀을 대상으로 총 5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훈련 경험뿐만 아니라 교육, 교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건강한 미래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5 16:29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 재능기부와 어울림대회로 연고지 체육 기반 단단히 다져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이 각 종목 연고지의 체육 기반 확충과 저변확대를 위해 재능기부와 어울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각 종목을 담당하고 있는 체육기관과 함께 손잡고 지역 체육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 해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육 활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먼저 인천시의 동계스포츠를 대표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선수단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회장 이규생)와 인천시(유정복 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16일(토)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인천시 초∙중∙고생 30여명을 모집했고, 이를 대상으로 2023년 인천시 지역연계 재능기부 행사 '스케이팅 원포인트레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0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동욱와 박장혁 선수를 비롯해, 한승수, 정원식 등이 참여하며 인천시의 빙상 꿈나무들을 위해 레슨을 진행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코칭스텝인 최재봉 감독과 신우철 코치, 그리고 오근두 트레이너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역시 하나의 마음으로 재능기부 행사에 성실히 임했다.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각자의 실력에 맞는 방식으로 스케이트 레슨에 참여했다. 특히 빙판이 처음 이었던 초보자들의 경우 안전한 보호 아래 스케이트화를 신는 방법부터 걸음마까지 스케이팅에 필요한 기초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내준 인천시체육회에서는 참가자 섭외 등에 큰 힘을 보태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었고, 현재 선학국제빙상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메이저스포츠산업(대표 박동규) 역시 대관은 물론 학생들에게 필요한 스케이트화와 안전모 등을 미리 준비해주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숨은 공신이 됐다. 빙상단에 이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지난 22일(일) 세종중앙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제3기 유소녀축구교실 수료식을 통해 올 해에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유소녀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세종시 유소녀 4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에 걸쳐 총 40회의 축구교실을 운영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올 해에도 전문 코치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유소녀들이 자연스럽게 축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아쉬운 마음으로 만난 수료식에서는 유소녀 축구교실에 참여한 40여명의 꿈나무들과 30여명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 및 세종시 축구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 및 조별 리틀 경기를 펼치고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다음 해에 찾아올 4기 유소녀 축구교실을 기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 해에는 전국체전 우승으로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큰 이슈가 됐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틈틈이 유소녀 축구교실을 찾아 응원과 훈련 지도를 통해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유소녀축구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은 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남으로 인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유소녀 축구교실은 유소녀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빛낼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세종시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이끌고 있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연고지인 경기광주(시장 방세환)에서 테니스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휠체어테니스팀의 경우 박주연과 임호원, 김명제 선수 등이 현재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참여하는 관계로 행사의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어느 때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제1회 경기광주 장애인테니스 어울림 행사를 진행한 만큼 올 해에는 광주시테니스협회와 경기도 장애인테니스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더욱 많은 준비를 통해 경기도 내에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다. 마지막으로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의 이호영 단장은,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비인기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라는 취지에 걸맞게 적극적인 지역연고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연고지와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연고지 체육 기반이 단단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3.10.26 16:27
연예일반

‘안정환♥’ 이혜원 “子 리환 트럼펫 대회 1등…안느, 이제 응원해달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리환 군의 트럼펫 대회 1등 소식을 알렸다.12일 이혜원은 자신의 SNS에 “저 자랑하나 해도 되나요? 기분 좋은 일이라, 기쁜 맘으로 아이에게 응원해주고픈 맘에, 또 리환이의 노력을 알기에”라며 “이번 대회에서 리환군 1등했어요”라고 1등 소식을 전했다.이어 “아직은 엄마 아빠 눈에 아기아기한 9학년 자이언트베이비인데, 카네기 이후도 은근 많은 대회에 학교 오케스트라에도 들어가고 (9학년은 트럼펫이 1명인) 많은 일은 있었지만 서도 악기하는 걸 반대하는 아빠에게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는 리환이의 노력을 안다”며 “이번 1등은 저도 리환이도 너무 기뻐서, 그리고 이제 안느(안정환)도 마음을 열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글 남겨본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혜원은 안정환에 “리환이랑 나 열심히 했어요(무서운 엄마이긴 했지만요) 레슨비, 응원, 기도해 준 거 다 알아요. 고마워요 늘. 누구의 앞에서 하는 직업은 아이가 늘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 너무 알아서 더 말은 안 하지만 이제 리환이 크게 응원해줘요”라면서 “상장 당신 서재에 올려둘게요. 얼른 와요, 고마워요”라고 마음을 고백했다.리환 군에게는 “수고했다.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아름다운 밤이네요”라고 덧붙였다.2014년 MBC ‘아빠! 어디 가?’ 시즌2에 출연했던 리환 군은 카네기 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2 13:02
프로축구

[IS 부천] 최윤겸 감독 미소 “부천과 대등한 경기, 우리가 이긴 것 같다”

최윤겸 충북청주FC 감독은 원정에서 따낸 값진 승점에 만족했다. 충북청주는 1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첫 경기 때 0-4로 대패해서 선수들이 원정 와서 만회하려고 했다. 레슨을 열심히 한 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만족했다. 충북청주는 전반 32분 장혁진이 감아 찬 슈팅이 부천 골망을 갈랐지만, 이전 상황 파울로 취소됐다. 최윤겸 감독은 아쉬워하지 않았다. 그는 “부천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한 것으로 우리 선수들이 이기지 않았나 싶다. 칭찬해 주고 싶다. 스코어로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전술적으로 이행을 잘했다. 많은 체력 소모에도 조직적으로 잘 버텨줬다”며 엄지를 세웠다. 후반전이 유독 치열했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충북청주는 다소 후방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노리는 형태로 부천 골문을 노렸다. 최윤겸 감독은 “그렇게 하려고 하진 않았는데, 양쪽 다 체력 소모가 크다 보니 전방 압박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전반전에 조금 높은 위치에서 수비하다 보니 힘들었다. 많은 선수를 교체했고, 외국인 선수들이 힘이 있다는 것을 파악해서 수비의 두터움을 유지하려고 했다. 전방 압박보다는 하프 라인부터 수비한 것 때문에 느슨한 경기가 나온 것 같다. 우리가 1점 따서 가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총평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3.07.18 21:10
연예일반

[TVis] 송종국子 송지욱, 깜짝 근황 공개..”매일 1대1 개인레슨” (‘살림남2’)

전 축구선수인 송종국과 아들 지욱의 깜짝 근황이 전해졌다.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송종국 부자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송종국의 축구 교실로 향했는데 송종국이 송지욱과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천수는 훌쩍 큰 송지욱을 보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고 “키가 나보다 크다. 대성하겠다”며 송지욱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송종국은 “지욱이가 중학교에 들어간 후 축구를 하고 싶다는 연락을 했다. 매일 1대 1로 개인레슨을 하고 있다. 매일 같이 지낸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캠핑카에 이천수를 초대해 산채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송종국은 2년째 캠핑카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이천수는 송종국의 모습에 또 한번 순수하게 감탄하며 사춘기가 온 딸 주은 양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송종국도 딸 지아에 당시 서운했다면서도 “기다려줘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09:45
프로축구

제주, 발달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뛰는 ‘통합 축구팀’ 출정식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발달장애인·비장애인(파트너) 선수가 함께하는 ‘제주 유나이티드 통합 축구팀’ 출정식을 가졌다.제주는 지난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 중 하프타임을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 통합 축구팀’ 출정식을 진행했다.이번 출정식에는 구창용 제주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양유영 통합 축구팀 감독·양동원 선수·김남훈 파트너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와 훈련을 수행하는 '통합축구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장애인체육단체와 프로스포츠단체간에 처음 시도되는 공동사업으로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은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제주 역시 대회 참가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 소속 발달장애인 축구팀 ‘제주FC’와 파트너선수로 구성된 '제주유나이티드 통합 축구팀'을 출범시켰으며, 매년 빠짐없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단순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구단 소속 코치진 레슨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친선축구대회(2021년 10월), 발달장애인 축구팀 '제주FC' 육성지원금 일천만원 전달(2022년 2월), K리그-스페셜올림픽 통합축구 클리닉해사 참가(2023년 6월, 충북 제천)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끝으로 양유영 제주 통합축구팀 감독은 "제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전 의지와 희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회 참가를 통해 ‘통합축구’라는 좋은 취지와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창용 대표이사는 "제주는 하나다. 제주 유나이티드 통합 축구단에게는 장애라는 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제주는 선수단 및 사무국이 하나가 되어 '통합축구팀'을 계속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3.06.26 13:11
스포츠일반

생활스포츠 다룬 SKT '스크라이크'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3400만회 돌파

SK텔레콤은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대한민국 스포츠 균형 발전을 목표로 각종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의 누적 조회수가 3400만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스크라이크'를 통해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SK가 운영 또는 후원하는 프로 종목 선수들을 포함해, 수많은 스포츠 분야 인기스타들이 출연해 이색 이벤트에 도전하며 각 종목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스크라이크'는 2020년 1월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SK나이츠 선수들의 리그오브레전드 대결을 시작으로 최근 이대호, 추성훈 선수의 SK텔레콤 채리티오픈 이벤트 매치 등 지금까지 400건이 넘는 콘텐츠를 통해 종목불문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그 동안 SK나이츠의 전희철 감독, 김선형 선수(농구), 제주유나이티드의 구자철 선수(축구), 최경주, 이보미, 최나연, 김하늘, 최혜진 프로(골프), 박민수(3X3농구), 윤석민 선수(야구), 오상욱, 김정환 선수(펜싱), 이형택 감독(테니스), 김민선(빙상), 유남규, 서효영(탁구) 등 수많은 체육인들이 '스크라이크'를 거쳐가며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채널을 운영하는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 구성원들은 끊임없이 참신한 아이템을 발굴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가는 '팬심 저격'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스크라이크'는 ▲전현직 프로선수들이 실험카메라 형식으로 동호인을 몰래 찾아가 깜짝 대결하고, 원포인트 레슨 시간을 갖는 ‘오지(5G)는 동호회’ ▲전국 각지 번화가를 찾아가 길거리에서 탁구, 골프 대결을 진행하는 ‘스트리트 챌린지’ ▲SK가 운영·후원하는 프로스포츠 종목 스포츠 스타와 팬이 일일 데이트를 하는 '일일티켓' 등 연속성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흥행시키며 채널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스크라이크’는 상시 진행되는 콘텐츠 외에도 매년 의미 있는 스포츠 캠페인을 한 건씩 기획하고 있다. 2021년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종목 선수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 동호인들이 뜻을 모았던 릴레이 마라톤은 진한 감동을 안겼다. 2022년에는 발달장애 골프선수들을 위해 ‘SKT 어댑티브 오픈 2022’ 골프대회도 개최했다. SKT는 올해 ‘스크라이크’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를 위한 응원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농구, 수영, 펜싱, 브레이킹(비보잉), 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종목을 알리고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인기 프로스포츠에 치우치기보다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담아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3.06.26 11:03
프로축구

선물 받은 '쇠돌이 커버'와 함께…축구계 '골프 고수' 김기동, 또 환하게 웃었다 [IS 원주]

“팬이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 주셨어요.”김기동(52)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취재진에게 ‘쇠돌이’ 커버를 꺼내 들며 자랑했다. 13일 강원도 원주 오크힐스CC에서 열린 축구인 골프대회 현장에서다. 김 감독은 “사진만 보고 만드셨다고 한다. 너무 잘 만들지 않았느냐”며 환하게 웃었다. 김기동 감독이 보여준 커버는 한 팬이 포항 구단 마스코트인 ‘쇠돌이’를 보고 직접 뜨개질해 만든 선물이었다. 김 감독은 라운드를 나설 때마다 쇠돌이와 함께 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대부분 선수들이 일반적인 커버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김 감독의 ‘쇠돌이’ 커버는 더욱 눈에 띄었다.김기동 감독은 쇠돌이를 커버로만 활용하지는 않았다. 드라이버를 쓸 때는 필드 한편에 쇠돌이를 앉혀두고 이른바 ‘행운의 부적’으로도 썼다. 쇠돌이를 앉힐 때나, 샷을 마치고 다시 주울 때나 김 감독의 표정엔 미소가 한가득이었다.이날 김기동 감독이 남달랐던 건 비단 쇠돌이 커버만이 아니었다. 김 감독은 축구인 중에서도 골프를 잘 치는 인물로 꼽힌다. 역대 이 대회에서 최저 타수 기록자에게 수여되는 ‘메달리스트’를 2015년과 2016년, 2018년 등 세 차례나 거머쥐었을 정도다.한웅수 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배경으로 김기동 감독을 콕 집어 언급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한 부총재는 대회에 참가한 이유로 대회 우승이나 상품 등이 아닌 “김기동 감독에게 레슨을 받기 위해서 왔다”며 웃었다. 축구계 사령탑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지략가로 꼽히는 가운데 축구인들 사이에서 골프 실력도 그만큼 돋보인다는 뜻이다.실제 이날도 김기동 감독은 시원한 스윙과 정확한 퍼트로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티샷에는 물론 늘 쇠돌이 커버가 함께했다. 취재진 등 지켜보는 눈이 많은 홀에서도 김 감독은 티샷을 정확하게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뒤 활짝 웃어 보였다.4명씩 구성된 한 조의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했다. 그는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티샷이 시원하게 날아가자, 뒤에서 “볼도 잘 쳐, 팀도 잘 나가, 부럽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감독은 “포항이 그런 소리를 할 건 아니다. 나를 기만하는 거냐”고 응수하자, 김기동 감독은 미소로 답하기도 했다.김기동 감독의 실력은 여전했다. 이날 그는 전체 선수들 가운데 최저타수인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메달리스트' 영예를 또 안았다. 역대 4번째 이 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축구인 골프 고수의 입지를 다졌다. 숨겨진 홀에 핸디캡을 부과하는 신페리오 방식의 우승자는 박주영(울산)이었다. 원주=김명석 기자 2023.06.13 20:01
프로축구

안정환, 유튜브 수익으로 총 3억 기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채널 수익으로 누적 기부 금액 3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손을 잡고 기부를 위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안정환은 ‘안정환 19’ 채널을 통해 유소년 축구 원포인트 레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로 팬들을 만나왔다. ‘안정환 19’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튜브 운영 수익 1억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며 3차 기부 소식을 알렸다.이번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안정환 19’ 측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건의료지원사업에 5천만 원, 가정위탁 자립 청소년 주거지원 사업에 5천만 원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고팠던 유년 시절에 대한 기억을 가진 안정환이기에, 채널 초기부터 꾸준히 대한민국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데 힘써오고 있다.안정환의 선행은 금전적인 부분에 그치지 않는다.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 된 계기 자체가 ‘재능 기부’를 하기 위함이었다. 개설 초기에는 재미를 추구하는 유튜브 시청자들의 취향에 부합하지 못할까 걱정도 컸지만, ‘축구’ 그리고 ‘나눔’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고 중심을 잡으려 노력했다. 안정환은 “그냥 웃고 떠들라고 했으면 유튜브를 안 했다. 취지에 맞춰 기부라는 목표를 삼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왔다. 젊은 친구들은 안 좋아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고민을 털어놨다.안정환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역시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할 때였다. “다 기억에 남지만, 운동장에 나가서 꿈나무들과 함께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아이들을 가르치며 저도 많이 배웠다. ‘교학상장(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함)’의 시간이 가장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P급 지도자 과정 이수 계획 또한 알려 ‘지도자 안정환’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답했다.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주변에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더 구독자가 많고 피드백이 빠른 채널이 있음에도 좋은 일을 위해 PPL을 의뢰해 주신 광고주님들, 많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구독자님들, 축구 영상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SPOTV에 모두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3.02.23 01:29
프로축구

K리그-현대오일뱅크 ‘드림어시스트’ 3기, 태국에서 전지훈련 마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후원사 현대오일뱅크,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K리그 드림어시스트’ 3기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처음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3년째 진행해왔다.지난해 출범한 3기는 멘토-멘티 총 50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포함해 축구캠프, 체육대회 등 왕성하게 활동해왔고, 이번에는 K리그 구단과 연계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K리그 드림어시스트’ 해외 전지훈련은 26일부터 29일까지 총 3박 4일 동안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조원희 대표 멘토를 포함해 우수 활동 멘토-멘티로 선정된 이윤표, 정다정 멘토와 멘티 9명이 참가했다.이들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FC 전지훈련을 참관하고, 제주 구자철, 수원FC 이승우, 윤빛가람, 신세계 등 K리그 선수들과 직접 만나 축구선수로서 성장을 위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멘토 축구 레슨, 조원희 멘토의 토크 콘서트, 수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연맹은 이번 ‘K리그 드림어시스트’ 전지훈련을 통해 단순한 축구 멘토링을 넘어 멘티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강한 동기부여를 전달하게 됐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한 이윤표 멘토는 ”기존에는 담당 멘티 친구와 1대1 멘토링만 진행해왔는데,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다양한 멘티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친해질 수 있어서 뜻깊었다. 내가 어린 시절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욱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하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도희 멘티는 ”해외 전지훈련에 와서 유명한 선수들을 만나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1년 동안 이끌어준 정다정 멘토님을 포함해 이번에 조원희 대표 멘토님의 훈련도 도움이 많이 됐고, 다른 멘티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즐거웠다. 드림어시스트를 통해 많은 격려도 받고,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편 ‘K리그 드림어시스트’ 3기는 이번 해외 전지훈련을 마지막으로 1년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새롭게 출범하는 4기는 올해 봄부터 모집 및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이은경 기자 2023.0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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